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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SM엔터 2대 주주 등극’ 카카오↑, ‘조정국면 지속’ 밸로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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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4.29%(2,800원) 상승한 6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1,21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0,714주, 42,159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0,000주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 1,140,000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는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급변하는 음악 및 콘텐츠 환경 속에서 다각적 사업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밸로프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3.20%(52원) 하락한 1,573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76,75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77,599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밸로프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밸로프의 주가는 네오위즈의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1,800원대까지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 여파로 밸로프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기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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