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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글로벌 공략 가속화 … 베트남 국영방송사와 ‘맞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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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와 베트남의 ‘VTVCab’이 현지 신규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프리카TV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방송사 VTVCab의 베트남 플랫폼 서비스 런칭 및 운영을 위한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 7월에 설립된 VTVCab는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국영방송사 VTV(Vietnam Television)의 자회사로 소셜 미디어·e스포츠·디지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VO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론칭에 협력한다. 
또한, 양사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서도 협력, 다양한 언어의 e스포츠 생중계뿐 아니라 현지 e스포츠 리그 개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신규 BJ 발굴에도 노력,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쌓아온 플랫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신규 서비스 론칭 및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VTVCab은 신규 플랫폼 서비스 전반을 직접 운영한다.
한편, 베트남 케이블 텔레비전 조인트 주식회사인 VTV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 VTV의 자회사로, 1995년에 설립됐다. VTVCab은 베트남의 TV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적인 커버리지는 1,000만 가구가 넘는다. 또한, 스포츠·교육·음악·엔터테인먼트·영화 등 25개 이상 장르의 TV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유통 플랫폼도 PayTV·OTT·MobiTV·온라인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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