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9월 e스포츠 정규 리그 개막!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2.09 15:0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e스포츠로 진출한다. 넥슨은 8일 공식 리그 채널을 통해 올해 e스포츠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른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를 4월, 6월 두 차례의 프리시즌을 치른 뒤 9월 정규 시즌을 개막한다는 계획이다.  
KDL은 어느 정도 예고가 된 바 있다. 기존 ‘카트라이더’ e스포츠 리그 출신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복귀를 선언한 까닭이다. ‘황제’ 문호준을 비롯해 박인수, 이재혁 등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KDL 프리시즌’에는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선수들이 정규 리그에 앞서 이와 비슷한 환경에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주3회(수요일, 토요일, 일요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4월에 개막하는 KDL 프리시즌 1은 PC 플랫폼으로 진행되며, 선수의 선호에 따라 키보드 혹은 게이밍 패드를 PC에 연결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공식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의 특성을 고려해 키보드, 게이밍 패드, 모바일까지, 멀티 플랫폼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의 색다른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총 상금 2억 원으로 진행되는 KDL 정규리그는 8강으로 진행되는 팀전과 32강으로 진행되는 개인전을 통해 최고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팀과 선수를 가릴 예정이다.
넥슨은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의 팀 지원 프로젝트와 유사한 수준의 혜택을 KDL에 참가하는 프로 구단에 제공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프로 구단들이 장기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은 글로벌 레이서, 인플루언서, 아마추어 이용자들을 위한 대회도 마련해 누구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12월에 진행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월드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지의 선수들과 이용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적과 플랫폼을 뛰어넘어 다같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기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 대표 선수는 지역 자체 대회를 통해 선발하거나 초청할 예정이며, 한국 대표 선수는 KDL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한다.
이와 함께 정규시즌 시작과 함께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대회를 통해 뉴미디어 시청자들에게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매력을 전하는 한편, 풀뿌리 e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아마추어 대회를 마련해 KDL이 오랜 기간 e스포츠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