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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위해 운영방식 개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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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에 접어든 오버워치 리그가 올 시즌 운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향후 시즌 운영에 있어 한국 등이 속한 동부 지역에 개방형 생태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동부 지역에 오픈 디비전과 각 지역 컨텐더스를 통과한 복수의 컨텐더스 팀들이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오버워치 리그 경기에 참가, 기존 리그 소속팀과 자웅을 겨룰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한국, 아시아 태평양(APAC), 호주 및 뉴질랜드 3개 지역 컨텐더스 상위 팀들 간 예선전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 동부 지역에 진출할 팀을 선발한다. 총 12개 팀이 스프링 스테이지 ‘오픈(Opens)’에 진출하게 되며, 이 관문을 통과한 팀들이 ‘넉아웃(Knockouts)’에 진출해 기존 오버워치 리그 동부 지역 소속 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반면, 서부(West) 지역은 작년과 동일하게 시즌이 운영되며, 서부에서는 컨텐더스 팀들의 공식 리그 경기 참여 기회 대신 북미, 유럽 컨텐더스 소속 팀들이 오버워치 리그 서부 팀들과 3주간 실력을 겨루는 ‘프로암 토너먼트(pro-am tournament)’를 신설해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확장된 개방성을 지원하고자 올해 전체 시즌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꾀한다.
먼저, 시즌은 스프링 스테이지(상반기)와 서머 스테이지(하반기)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스테이지는 미드시즌 매드니스 토너먼트, 그랜드 파이널 등 동-서부 최고 팀들이 맞붙는 각각의 글로벌 LAN 이벤트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각 스테이지는 동부 지역을 기준으로 컨텐더스를 대표해 리그 넉아웃(Knockout)에 진출할 팀을 뽑는 오픈(Opens), 리그 소속 팀 간 순위 경쟁전 성격의 퀄리파이어(Qualifiers), 이들 팀이 맞붙는 넉아웃(Knockouts)이 순차로 진행된다.
2023 시즌 오버워치 리그 공식 일정은 4월 28일 정규시즌이 시작되며, 이에 앞서 신설된 프로암 토너먼트가 3월 24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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