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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 대형 신작 ‘제노니아’ 예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2.10 09:33
  • 수정 2023.02.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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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10일 자사의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사 연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한 컴투스는 2023년 게임·미디어 콘텐츠·컴투버스 등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써 다져진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관련해 컴투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인 7,17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166억 원, 당기순손실 9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 2,045억 원으로 회사 설립 후 첫 2천억 원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 194억 원, 당기순손실 41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으나, 메타버스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행보가 이익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향후 게임, 미디어 콘텐츠, 컴투버스 등 세 가지 큰 줄기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의 결실을 맺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게임 사업에서는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에 나서는 한편, 대형 신작 ‘제노니아’를 오는 2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두 타이틀의 성과를 통해 자사 게임 ‘천억 클럽’ 라인업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올해 약 30여 편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TOP3 규모의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으로, 드라마 ‘신병’ 시즌2, ‘회계법인’, ‘신입사원 김철수’, 영화 ‘살인자의 쇼핑몰’, ‘드라이브’ 등 다양한 작품의 연내 공개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는 최근 오피스 분야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분기 내 가상 오피스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 송재준 대표는 “올해에는 외연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그간 투자해온 신규 사업 역시 올해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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