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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이널 판타지14’, “향후 10년을 위한 운영, 오프라인 이벤트 확대하겠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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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9일 자사가 국내 서비스하는 PC MMORPG ‘파이널 판타지14’의 대규모 업데이트 V6.2 ‘금단의 기억’를 앞두고 그룹 인터뷰를 개최했다. 지난해 ‘효월의 종언’ 업데이트 이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새롭게 썼던 ‘파이널 판타지14’은, 다양한 신규 콘텐츠부터 서버 장비 최신화 등 이용자들이 게임의 재미를 오롯이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향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이널 판타지14’의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최정해 P/D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준비 중인 새해 주요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 액토즈소프트 최정해 P/D(사진=경향게임스)
▲ 액토즈소프트 최정해 P/D(사진=경향게임스)

‘파이널 판타지14’은 오는 14일 V6.2 ‘금단의 기억’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자유로운 섬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무인도 개척부터 신규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 토벌전 등 다수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Q. 지난 인터뷰 이후로는 1년 만에 만나게 됐다. 최근의 동향이 궁금하다
A.
최근 레터라이브를 통해 인사드리고, 1년 만에 인터뷰로 만나 뵙게 됐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는 이용자 분들과 온라인으로만 만나 아쉬운 마음이 컸다. 최근 레터라이브로 이용자 분들을 다시 뵙고 실제 반응을 보니 좀 더 신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 나아질 것 같으니,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이런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자 한다.

Q. 이용자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파이널 판타지14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MMORPG 중 하나이고, 좋은 게임성을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게임이다. 이런 좋은 게임을 플레이해주신 모험가 분들이 이용자 수 증가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한, 국내 서비스하는 게임 중 초보 이용자들에게 가장 친절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기간 저희 실에 합류하신 분들이 많다. 그분들도 합류하며 처음 게임을 시작하신 분들도 많다. 지금은 모두 다 열혈 빛의 전사가 되어 열심히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이용자 분들에게도 나타난 게 아닌가 싶다. 좋은 게임성을 가진 게임을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계속해서 즐길 수 있게, 게임 자체만을 보고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Q. 과거 약속했던 게임 서버 장비 최신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준비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A.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 현재 차세대 장비로의 신규 서버 세팅 역시 끝나가는 상황이며, 곧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다.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장비 전면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비 전체 교체다 보니 점검 시간이 꽤 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최대 4일 정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점검 기간에는 홈페이지도 접속할 수 없어, 점검 기간에는 공식 SNS를 통해 유저 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조만간 공지사항을 통해 유저 분들께 자세한 사항을 안내 드릴 예정이다.

Q. 한국만의 고유한 서비스 도입을 여러 차례 말씀주셨다. 어떤 요소가 있을까
A.
한국 서버의 가장 큰 장점은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말씀드린다. 아무리 외국어로 즐길 수 있다해도 모국어가 주는 몰입감은 넘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IP 관리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게임사와 협업해서 한글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점이 결코 작은 점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한국 서버 고유 이벤트를 매번 진행해왔고, 글로벌 서버에서 쉽게 얻기 힘든 보상을 제공해오고 있다. 한국만의 독자적인 이벤트를 글로벌 유저 분들이 부러워하시기도 하며, 한국만의 독자적인 이벤트를 모티브로 만든 이벤트를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국내 한정 아이템도 매번 선보여왔고, 올해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하면서 한국판만의 차별점은 계속해서 제공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Q. 코로나 기간 일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 해당 기간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갔는가
A.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적으면 두 번, 많으면 네 번 정도 일본에 출장을 가서 하루종일 회의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코로나로 인해 3년을 못 갔다. 이 기간에는 줌을 통해 화상회의를 매주 한 번씩 진행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준비해야 할 사항은 간소화됐고, 핵심 사항들을 논의하는 형태로 간략화됐다.
아울러 스퀘어 에닉스는 영구 재택 근무를 도입한 상태다. 그렇기에 과거만큼 일본 출장이 잦아질 것 같지는 않다. 이외에 한국판은 스퀘어 에닉스 내부에서도 매주 한 번씩은 한국판에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화상회의로 저희와 협업하는 형태로 해오고 있다. 지금은 이에 익숙해졌고, 좀 더 기민해졌다.

Q. 코로나 기간에는 PC방 특별 이벤트 등을 자제한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재개할 생각이 있는가
A.
제가 알기로 파이널 판타지14이 한국에서 두 개 남은 월정액제 게임 중 하나다. 실제로 유저 분들이 즐기시는 이용자 수에 대비해 PC방 순위가 많이 낮게 책정되는 점이 있어 아쉬운 맘이 크다. PC방 이용자 분들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PC방 전용 보물고가 추가된다. 주말 PC방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꾸준하게 PC방을 이용하는 이용자 분들 뿐만 아닌 업주 분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Q. 인게임 콘텐츠 중 가장 유저 분쟁이 많은 콘텐츠가 전장이다. 전장 내 채팅으로 어떤 식으로 이야기 나누는지에 따른 제재에 구체적인 명시가 있으면 좋을 듯 한데, 준비 중인 부분이 있을까
A.
모든 신고 건들은 직접 확인한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재 기준이 모호하지 않다는 점이다. 내부 기준이 명확하게 마련돼 있고, 기준에 따라 제재를 가하고 있다. 총 네 번에 걸쳐 확인을 한다. 1차 담당자, 2차 담당자에 이어 운영 팀장 그리고 저까지.
이 기준을 말씀 드리면, 그 한계치에 맞춰서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악용을 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내부의 정확한 제재 기준은 밝힐 수가 없다. 이해를 부탁드린다. 전장에서 가장 많은 제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 즐기시는 분들이 선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콘텐츠를 플레이 해주셨으면 한다.

Q. 과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가 담긴 콘텐츠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구작들 같은 경우 최근 유저 분들은 알아보기 힘들 수 있는데, 국내 유저 분들을 위해 영상 콘텐츠 등 구작을 돌이켜볼 수 있는 부분을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A.
해당 부분은 오픈베타 시작 당시 준비했던 바 있다. 파이널 판타지는 과거 한국 시장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이었다. 스퀘어 에닉스 내부에 파이널 판타지 넘버링마다 관리하는 부서가 모두 다르다. 저희가 직접 여타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해당 부서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 등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게임 곳곳에 여러 오마주가 많이 담겨있으나, 이를 표기해드리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과거 오픈 베타 시절 공개했던 영상 중 역대 시리즈를 조명한 영상이 있었다. 이를 만들 때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었다. 각각 부서와 협업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정말 길었던 기억이 있다.
 

▲ 금단의 기억에서는 신규 레이드 던전 판데모니움: 연폭편이 이용자들을 찾는다
▲ 금단의 기억에서는 신규 레이드 던전 판데모니움: 연폭편이 이용자들을 찾는다

Q. 게임 유튜버 등 간접적인 형태로 알려주는 방안도 있는데, 이 또한 어려운 일인가
A.
이 또한 저희가 비용을 써서 진행하는 유료 광고에 해당하는 만큼, 역시나 확인이 필요한 작업에 해당한다. 유저 분들끼리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것은 볼 수 있으나, 공식에서 진행하는 일은 어려운 편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지만, 저희가 스퀘어 에닉스가 아니니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Q. 복귀를 고민하는 유저 분들이 많다. 복귀 유저 및 기존 유저들을 위해 어떤 이벤트를 준비 중인가
A.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레이드인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을 포함해 여러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요소가 무인도 개척이다. 무인도를 나만의 섬으로 발전시키는 콘텐츠로, 직업에 관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인도에서는 채집, 경작, 시설 및 건물 건축, 친구 초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도입되는 만큼 신규 유저 혹은 복귀를 고민하는 유저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업데이트 시점 신규 유저를 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복귀하시는 유저 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당연히 준비돼 있다. 역대 이벤트 중 어떤 것에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 신규 콘텐츠 가운데 무인도 개척은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게임을 잠시 떠났던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신규 콘텐츠 가운데 무인도 개척은 기존 이용자들은 물론 게임을 잠시 떠났던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Q. 레터라이브 당시 요시다 PD가 이야기했던 향후 10년에 대한 계획을 국내 유저들에게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서비스 운영팀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A.
개발팀의 향후 10년과 한국판의 준비를 함께 말씀드리겠다. 개발팀의 목표는 혼자서도, 함께라도 플레이할 수 있는 RPG로서의 진화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즐기는 이용자 분들에게서 ‘14는 온라인이라서 안 해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궁극적으로는 메인 시나리오 자체는 혼자서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다.
향후 10년을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한국판도 본격적으로 향후 10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8년째로, 향후 10년이 멀게 느껴지기는 한다. 구체적인 무언가를 하겠다는 개념은 아직 잡히지는 않았으나, 상반기 서버 교체로 향후 8~10년은 문제없이 서비스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 또한 검토 중이다.
한국판의 경우 여러 사건 사고들이 있었는데, 향후 10년 동안에는 이런 사고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파이널 판타지14의 재미만 느끼고 즐기실 수 있도록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운영이 향후 10년의 목표다. 최선을 다 할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Q. 지난해 인터뷰에서 밝혔던 포부는 어느 정도 달성했을까. 그간의 소회도 궁금하다
A.
6.0 효월의 종언 확장팩 이후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을 경신했다.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것에 있어 좋은 성적이 이어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해가 한국 서비스 출시 후 최고 매출을 달성한 해이기도 했다. 매년 최고 연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꾸준히 성장한다는 점이 굉장히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6.0, 6.1, 6.2 등 업데이트마다 신규 이용자 분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개발진의 노력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새로 시작하실 때 어려움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고자 한다. 온라인에서 했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를 마치면 공개할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 지난해 연말 콜라보 카페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운영진은 1월 오프라인 레터라이브 진행으로 이용자들과 함께했다
▲ 지난해 연말 콜라보 카페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운영진은 1월 오프라인 레터라이브 진행으로 이용자들과 함께했다

Q. 연말 콜라보 카페가 매우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A.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 진행하다 보니 대규모로 진행할 수가 없었다. 정말 수요가 많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다시 한다면 처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다만, 콜라보의 경우 결국 기간 한정일 수밖에 없다. 직접 개설해 상시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일본과 중국 같은 경우 콜라보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레스토랑 회사가 있으나, 한국에는 카페뿐이 없다. 만약 직접 하고자 한다면 카페를 열거나 레스토랑을 차려야 하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차리는 것밖에 없을 것 같은데, 요식업을 추진하는 일은 이사회에 주주총회까지 승인 받아야 하는 굉장히 큰 안건이다.
추진해보고자 하는데,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웃음).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게끔 하는 의지가 충만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용자 분들께서는 게임 플레이로 운영진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Q. 팬들이 모일 수 있는 거점을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 요식업 외에 고민했던 분야는 없는가
A.
PC방도 고민 중인 요소 중 하나다. 거점이라기 보다는 어떤 형태로든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느끼실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파판 전용 존 등을 만들어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는 등 PC방도 논의를 했던 곳들이 있기는 하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 봤던 모험가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등 온라인에서 느낀 것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올해 오프라인에서 여러 차례 이용자 분들을 찾아 뵙고, 또한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자 한다.
 

▲ 최정해 P/D는 6.25 업데이트에서 찾아올 변형던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전했다
▲ 최정해 P/D는 6.25 업데이트에서 찾아올 변형던전에 대한 기대를 함께 전했다

Q. 다가오는 업데이트에서 유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하는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가
A.
개인적으로는 전 하드한 레이드를 좋아하는 게이머다. 그렇기에 판데모니움: 연옥편에 꼭 도전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연옥 난이도의 레이드를 즐기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시간이 지날수록 새롭게 도전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 연옥편은 쉽지 않은 어려운 레이드다. 고난도 레이드를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니, 느긋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울러 6.25 버전에서 업데이트 예정인 변형 던전이 있다. 4인 기반 던전으로, 12가지의 패턴이 존재한다. 각 패턴마다 숨겨진 이야기가 모두 다르고, 각각 이야기가 뭉클하고 감동적인 것들이 많으니 변형 던전 역시 꼭 즐겨보셨으면 한다.

Q. 지난 1년간 효월의 종언을 운영하며 가장 좋았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
A.
지난 1년간 가장 좋았던 순간은 최근 이용자 분들을 모시고 진행한 레터라이브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간 카메라만 보고 발표를 해왔지 않은가,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니 밋밋하게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에는 이용자 분들이 현장에서 주시는 반응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 방송을 하면 꼭 오프라인에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향후 레터라이브에서 두 차례 정도 더 방송 자리에 모실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오프라인에서 모실 수 있는 자리가 최소 한두 번은 더 있을 것 같다.
 

▲ 향후 10년의 포부를 전한 개발진에 이어, 국내 서버 운영진 역시 오프라인 레터라이브를 포함한 국내 이용자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향후 10년의 포부를 전한 개발진에 이어, 국내 서버 운영진 역시 오프라인 레터라이브를 포함한 국내 이용자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Q. 이용자 분들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효월의 종언 확장팩이 출시된 지난해는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이에 힘을 얻어 앞으로도 향후 10년을 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 금단의 지역 업데이트 역시 많이 즐겨주시고, 저희가 앞으로 진행할 온, 오프라인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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