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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 출시 앞둔 카카오게임즈, 증권가 전망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18 09:00
  • 수정 2023.02.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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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부터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월 ‘에버소울’을 출시해 서브컬처 장르 게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카카오게임즈의 다음 무기는 ‘아키에이지 워’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아키에이지 워’는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며, 모험 및 생활 콘텐츠 중심인 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필드전과 해상전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의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특색 있는 콘텐츠 외에도 인게임 전투 장면이 담긴 ‘무기별 전투 영상’은 화려한 연출뿐만 아니라 기존 MMORPG와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감을 보여주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런 화제성을 반영하듯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를 앞두고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월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아키에이지 워’는 5일 만에 모집자 100만 명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지난 2월 10일에는 사전예약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증권가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행보에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SK증권 이소중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멘텀이 가장 강하다며 2023년 탑픽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매출 규모 대비 신작 수가 많은 편이며, 기대감도 과하지 않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에버소울’이 출시 초반 4위, 최근에는 10위권 안팎의 순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MMORPG 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5일 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달성해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며 “국내 모바일 MMORPG를 장악한 소수의 I·P로부터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그만큼 흥행 업사이드는 크기 때문에 동사의 모바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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