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8.09%(1,440원) 상승한 1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97,15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2,324주, 61,59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으로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전일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개인 매수에 힘입어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위메이드플레이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4.55%(840원) 하락한 17,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41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705주, 751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일 위메이드플레이의 주가는 모회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코인원 재상장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위메이드맥스와 달리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