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91%(310원) 상승한 16,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043주, 179,00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00,419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강세로 전환해 상승장으로 마쳤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당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4.12%(130원) 하락한 3,0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76주, 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1,726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당일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흡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전일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