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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의 신입생’ 게임 피티, BSC 시즌 8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25 20:36
  • 수정 2023.02.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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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 8이 2월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해당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대회를 뚫고 올라온 게임 피티가 우승을 차지하며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출처=대회 공식 영상 캡처
출처=대회 공식 영상 캡처

BSC는 본격적인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리그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대회다.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이하 PLS) 2022’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6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치킨의 희열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단 하루 동안만 진행되며, 토탈 포인트 40점 이상을 모은 이후 치킨을 획득한 팀이 바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맵의 경우 홀수 매치는 에란겔, 짝수 매치는 미라마에서 치러진다.

우승을 차지한 게임 피티는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1매치에서 10킬을 따내고 치킨을 획득한 게임피티는 21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기세를 올린 게임 피티는 3매치만에 40점을 돌파하며 우승 조건 중 하나를 달성했다.

베테랑 프로팀 중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두각을 드러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2, 3매치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면서 40점을 모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어 광동 프릭스와 기블리 e스포츠가 4매치에서 40점에 도달하며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치열했던 승부는 5매치서 결정됐다. 자기장 운이 따른 게임 피티가 경쟁팀들이 탈락하는 동안 전력을 보존하며 TOP2에 들었고, 오피지지 e스포츠와 전면전을 벌이게 됐다. 게임 피티는 좌측으로 침투한 ‘딱구’ 하승원 선수가 먼저 상대 1명을 제압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화염병으로 또 1명을 기절시킨 게임 피티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섬멸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게임 피티는 2,000만 원의 상금과 다가오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1의 1주 차 맵 선택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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