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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LCK] 스프링의 제왕 T1,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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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LCK 스프링 6주 차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5주 차에서 상위권 경쟁자들을 물리치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 T1은 6주 차에서도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를 상대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7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정규 리그가 절반 이상 진행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지목된 디플러스 기아와 호화 멤버를 구축해 막강한 체급을 과시하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제공=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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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황의 품격
T1은 점점 더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3일 맞대결을 펼친 리브 샌드박스를 완파했다. T1은 1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상대 탑 아지르를 연이어 솔로킬내며 승리했다. 이어 T1은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리 신이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 능력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제공=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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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kt 롤스터와의 통신사 더비에서도 T1은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T1은 1세트에서 ‘오너’의 바이가 가는 라인마다 킬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23분 만에 킬 스코어 13:2로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LCK 역사상 처음으로 원거리 공격 챔피언인 바루스를 선택, 하단 라인전부터 압도했다. T1은 1, 2세트 통합 50분 만에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11승 고지에 올랐다. 

‘데프트’ 대기록과 연승 챙긴 디플러스 기아
디플러스 기아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LCK 역사상 두 번째로 400승(세트 기준)을 달성했다. 
 

제공=LCK
제공=LCK

디플러스 기아는 24일 광동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승리했다. 해당 경기에서 김혁규는 LCK 통산 세트 기준 400번째 승리를 따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초반 광동 프릭스의 패기 넘치는 공격에 휘둘리면서 킬 스코어가 뒤처졌지만 서포터 ‘켈린’ 김형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연달아 맞히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즈리얼을 플레이한 김혁규는 3킬 2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LCK 통산 400번째 승리를 자축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kt 롤스터를 2:0으로 물리친 뒤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면서 8승4패, 세트 득실 +9를 달성하면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체급의 한화생명 4위로 점프
1라운드 초반 1승 3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2라운드 들어 조직력을 갖추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제공=LCK
제공=LCK

5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DRX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챙긴 한화생명e스포츠는 6주 차에서도 하위권에 랭크된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를 각각 2:1과 2:0으로 잡아내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4주 차 4승 4패, 5주차 6승 4패로 6위에 랭크됐던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근 4연승을 이어가면서 8승 4패가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가 주춤하는 사이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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