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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문 “내가 10년 빨랐다”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1.09.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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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환경 발달과 단말기 고급화로 투자 요건 확충
-아케이드 및 온라인게임사 모바일게임 진출 봇물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디바이스가 발달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게임빌, 컴투스 등 모바일게임 전문 게임사들은 축적된 노하우와 공격적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NHN한게임은 최근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게임들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4G보다 2배 이상 빠른 새로운 이동통신규격 LTE(Long Term Evolution)의 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기존 온라인게임의 모바일 연동을 염두에 둔 온라인게임업체들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전 한 일간지에는 당시 무선인터넷 환경의 확산과 더불어 가속화된 기존 아케이드,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기사가 게재돼 관심을 모은다.



▲ JC엔터테인먼트의 ‘레드문’은 10년 전 온라인게임 최초로 휴대폰을 이용한 유무선연동 서비스를 실시해 업계와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던 NHN은 SK텔레콤의 유무선포털 ‘네이트’에 테트리스 등 다섯가지 게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 달 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월 2,000원 수준의 유료 전환 방침을 발표의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JC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레드문’을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선인터넷 상에서 이용한 게임진행 상황을 유선인터넷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온라인게임을 휴대폰을 통해 서비스한 첫 번째 사례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락실용 게임을 개발하던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3개의 아동용 모바일게임을 개발, LG텔레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당시 모바일게임업체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선점효과를 노린 업체들의 경쟁 또한 치열하다”면서도 “아직은 당장 수익성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사업다각화를 통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게임스 타임머신’은 10년 전 국내외 게임업계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회고해보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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