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6.32%(290원) 상승한 4,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03,78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294주, 176,739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만화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전일 웹툰을 만화에 포함하고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 확대 및 관련 산업 재정 지원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실제로 조이시티는 자회사로 ‘로드비웹툰’을 두고 웹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조이시티 외에도 미스터블루 등 웹툰 관련주들이 금일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티쓰리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2.47%(55원) 하락한 2,17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79,12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92주, 436,73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티쓰리의 주가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티쓰리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다가 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