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2.07%(600원) 상승한 2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476주, 11,39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7,882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쳤다.
NHN의 주가 상승은 기관, 보험, 기타법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9거래일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외국인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과 보험 및 기타법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해당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NHN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6.54%(3,700원) 하락한 5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9,248주, 6,67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58,394주를 순매도 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출시로 인한 재료 소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월 28일 ‘데드사이드클럽’의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했으며, 향후 ‘데드사이드클럽’의 흥행 성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