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골프도 게임이다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1.12.01 10:1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크린골프는 골퍼가 골프채를 휘두르면 센서는 골프채와 골프공의 움직임을 감지, 이 입력 수치를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화면에 디스플레이함으로써, 실제 필드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다.


골프가 스포츠인가 아닌가에 대한 의견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골프가 게임 중 하나라는 것은 분명하다. 보통 골프를 연상시키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달리는 모습 보다는, 동료들과 웃으며 이야기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것도 운동보다는 게임 쪽에 가깝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골프에서 승부를 짓는 진행 방식은 의외로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선수가 우승을 하는 스트로크 모드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매치 플레이(Match play), 스킨스(Skins), 라스베이거스(Las Vesgas), 포섬(Foursome), 페리오(Perio) 방식 등 게임 장르만큼 많은 방식이 존재한다.



▲ 골프존 포탈기획팀 이정모 과장


온라인게임과 골프는 전혀 다른 속성도 갖고 있다. 온라인게임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야 거래나 경쟁, 대화 등 플레이 환경이 좋아지기 때문에 재미 요소가 상승한다. 온라인의 특성상 빠른 의사 결정을 강요하거나 강요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골프는 정 반대다. 한 조에서 동반 라운딩 하는 플레이어 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 4명을 넘어서지 않는다. 또한 앞, 뒤의 조가 바짝 붙어 있는 경우 보다는 여유 있는 상황에서 더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동반 플레이어에게 플레이를 독촉하는 것은 매너상 금지해야 하는 행동이다.


이렇게 크게 다른 속성을 갖고 있는 골프와 온라인게임이 어떻게 접목이 되면 재미가 극대화될까. 골프존에서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골프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하반기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골프 관련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골프와 게임의 시너지가 게임산업 발전에도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