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는 7일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글로벌 버전은 일본, 북미, 유럽, 중화권 등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OS, iOS 등 모바일을 비롯해 라인게임즈 자체 플랫폼인 ‘플로어(FLOOR)’와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된다. 지원 언어로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번체)를 지원하며, 글로벌 서버는 국내 서버와 분리된 형태로 별도 운영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대항해시대’ 팬들과 게이머들이 ‘대항해시대 오리진’만의 매력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원활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원작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철저한 고증을 거친 16세기 주요 항구와 함선 등이 특징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 후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4관왕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