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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록, 자금세탁방지(AML) 외부 감사 결과 발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3.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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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AML(자금세탁방지) 관련 외부감사결과 우수한 내부 통제 체제를 갖춰 적합률 100% 감사 결과를 받았다고 3월 9일 밝혔다. 다중적인 안전장치를 통한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이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는 게 비블록의 설명이다.
 

제공=그레이브릿지
제공=그레이브릿지

그레이브릿지에 따르면 2023년 외부 감사는 법무법인 린을 통해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년간의 자금세탁 시스템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결과 총 73개 항목에서 그레이브릿지는 부적합 0%, 적합률 100%를 인정 받았다.
이번 외부감사에서는 AML과 관련해 핵심적인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요구하는 법률 요건 충족 여부 점검(10개) △금융거래 시 필수 충족 여부(6개) 등도 점검 대상이었다. 비블록은 해당 점검에서 모든 기준점을 통과, 철저한 내부통제 체제를 통해 유지·관리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란 게 비블록의 입장이다.
은행연합회 자금세탁방지전문위원회에서 배포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위험평가 방안"에서 요구하는 요건들(ISMS 인증, 긍융관련법률 위반 이력, 예치금·고유재산 및 고객별 거래내역 구분·관리 여부, 다크코인 취급 여부, FIU(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유효 여부 등) 역시 모두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블록은 2022년 3분기 FIU제도 이행 평가 결과에서도 3회(분기별) 연속 운영위험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AML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수’는 전체 가상자산사업자 36개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운영위험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주의 등 5가지로 구분된다.
비블록은 2021년 9월 ISMS(정보 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 12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AML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금번 외부 감사를 진행한 법무법인 역시 "비블록은 AML과 관련한 업무들을 규정, 교육, 조직, 고객 확인, WLF(요주의 인물 리스트 필터링), 룰 관리, 평가, 감사의 영역으로 세밀하게 구분해 독립적인 내부 감사를 철저하게 수행했다"라며 "이전에 발견된 결함 항목에 대해서도 장·단기적 조치를 진행했다. 이는 다른 거래소에서는 실시하지 못한 높은 수준의 내부감사가 작동하고 있으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비블록은 실명확인 계좌 확보를 위해 금융 당국에서 제시하는 기준 이상의 수준 높은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은행 실명 계좌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자산통합 플랫폼 비블록은 자체 개발한 체결엔진과 플랫폼을 통해 코인 거래는 물론, NFT마켓도 개발해 운영 중인 금융정보분석원(KoFIU)의 정식 VASP 인가를 받은 기업이다.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를 통해 국내거래소와 해외거래소, 개인지갑에 이르기까지 간편한 Open API 등록을 통해 본인의 자산을 한눈에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도 론칭했다.
비블록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금세탁에 연루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부적인 다중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안전한 가상자산 기업의 올바른 예시가 되기 위해 해당 체제를 유지·관리하는 것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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