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니케’가 대만 대표 게임 어워드인 ‘바하무트 어워드’에서 올해의 모바일게임 동상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 됐다.
바하무트 어워드는 태국 유력매체 바하무트가 유저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시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다. 올해는 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가해 선호하는 게임을 투표했다.
이 중 모바일게임 분야에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9,799표로 금상을 차지했으며, ‘헤븐 번즈 레드’가 7,761표로 은상을 수상했다.‘승리의 여신:니케’는 5,390표로 3위에 올랐다.
‘승리의 여신:니케’는 지난해 11월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 됐다. 대만 지역에서는 론칭 당일 스토어 매출 순위 2위까지 치솟으면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대만 시장은 연간 총 매출 약 9천 억원에 육박하는 메이져 시장으로 한국 게임이 크게 주목받는 시장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한 게임 전문가는 “대만 지역은 중화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이라며 “‘승리의 여신:니케’가 판호를 발급받을 경우 중국 본토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확인한 셈”이라고 분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