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LCK] T1, 2년 연속 스프링 정규 리그 1위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3.13 14:01
  • 수정 2023.03.13 14:0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6개 팀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T1이 2022년 스프링에 이어 2년 연속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LCK 스프링 8주차에서 T1이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파하며 11연승을 질주,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은 디플러스 기아, 젠지, kt 롤스터의 3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습이다. 특히 젠지가 광동 프릭스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단독 2위를 수성했으며, kt 롤스터에게도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열렸다. 
 

제공=LCK
제공=LCK

여전히 강력한 봄의 제왕
T1은 9일 열린 DRX와의 대결에서 1세트는 정석으로, 2세트는 변칙으로 챔피언을 조합하면서도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각 포지션별 최다 출전 챔피언 조합을 갖춘 T1은 DRX에게 1킬만 내주면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원거리 딜러인 ‘구마유시’ 이민형이 초가스를, 서포터인 ‘케리아‘ 류민석이 세나를 조합하며 변수 창출에도 성공하며 이겼다. 
 

제공=LCK
제공=LCK

DRX를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은 T1은 1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도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면서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1세트에서 20분까지 킬 스코어와 골드 획득량에서 모두 앞서 나갔던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뒷심에 흔들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2, 3세트에서 분노 모드로 전환한 T1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꼼꼼한 운영으로 변수를 없애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패배했던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복수한 T1은 이번 스프링에서도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정규 리그 1위에 등극했다. 

디플러스-젠지-kt, 2위 경쟁 삼파전
디플러스 기아가 8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브리온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T1에 이어 두 번째로 12승 고지에 올라섰다. 그러나 젠지가 12일 광동 프릭스에게 패배했고 kt 롤스터가 8주 차에 2승을 보태면서 세 팀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놓고 9주 차까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제공=LCK
제공=LCK

6연승을 이어간 디플러스 기아는 12승 4패, 세트 득실 +6으로 단독 2위에 랭크됐다. 12일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길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광동 프릭스가 젠지를 상대로 2:1 승리를 따내면서 디플러스 기아는 11승 5패의 젠지를 3위로 밀어내면서 단독 2위를 지켜냈다.
광동 프릭스가 젠지를 잡아내면서 kt 롤스터까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노려볼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8주 차에서 2승을 보탠 kt 롤스터는 11승 5패, 세트 득실 +9를 기록했고 9주 차 결과에 따라 2위 등극도 가능해졌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