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뷰] 게임 피티 ‘헤더’, “아마추어팀이지만 계속 임팩트 있는 모습 보일 것”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3.15 01: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코리아: 페이즈 1 3주차 경기에서 아마추어팀 게임 피티가 ‘헤더’ 차지훈 선수의 맹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헤더’는 9매치에서 1:3 교전을 승리하는 슈퍼 플레이로 팀에 치킨을 안기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헤더’는 “팀원들이 모두 잘해줬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1~2주차 때 부족했던 팀워크나 맵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면서 3주차 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헤더’는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꼭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팬들에게 계속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이하는 QA 전문

Q. 올해 데뷔한 신인인데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은
헤더 :
아마추어팀이 이렇게 1위를 한 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모두 다 잘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Q. 팀원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본인의 활약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의 비결이 있다면
헤더 :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손을 풀어준다. 그런 후 짧게 휴식을 가지며 경기를 준비한다.

Q. 게임 피티는 3주차부터 경기력이 확 달라졌다. 이유가 무엇인가
헤더 :
이전 경기에 비해 운도 많이 따랐다고 생각하며 1~2주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보완됐다고 보나
헤더 :
팀원들 간 포지션과 팀워크, 랜드마크 선택, 비행기 동선에 따른 맵 공부를 많이 했다.

Q. 지난해 열린 고등펍지 출신으로 알고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아마추어 대회와 프로 대회의 차이는 어떤 부분인가
헤더 :
경기 진행 템포가 확연히 다르다. 프로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보다 빠르고 힘들다.

Q. 9매치 슈퍼 플레이 이후 팀원들이 어떤 말을 했나. 또 본인은 어떤 기분이었나
헤더 :
당시에는 너무 긴장해서 말도 안 나왔다. 그냥 웃음만 나왔고, 팀원들이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Q. 스매시컵 부터 상당히 호전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도전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비결은 무엇인지
헤더 :
담담하게 할 일만을 생각하고, 앞만 바라보면서 플레이하고 있다.

Q. 이번 대회에서 경계되는 팀은
헤더 :
다나와가 가장 경계된다. 멤버 모두가 국가 대표급이라 생각하며,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Q. 9매치에서 1:3이라는 열세에도 슈퍼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헤더 :
당시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상대 팀이 다소 방심한 상태로 접근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PWS 일정이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헤더 :
4주차와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잘해서 1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헤더 :
우린 아마추어팀이지만 계속 좋은 임팩트 남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