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모바일 MMORPG 전문개발사 엔트런스와 MMORPG 게임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진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 간 공동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제휴가 목적이다. 양사는 이미 프로젝트에 착수해 게임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기획, 서비스 등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마케팅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대만, 홍콩, 마카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그간 FPS 단일 장르에 전문화된 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함으로, 엔터런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주류 게임 시장으로 꼽는 MMORPG 장르에 도전장을 냈다. 향후 양 사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게임 개발, 신규 이용자 확보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엔트런스는 2012년 출시된 동명의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DK모바일 : 영웅의 귀환’을 출시, 재작년 구글플레이 매출 5위 기록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엔트런스뿐 아니라 펀크루 등 다양한 게임사들과 PC, 모바일 부분 신작 출시를 위한 공동개발과 국내·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