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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WS 4주차] 뒷심의 디플러스 기아, 펜타그램 제치고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3.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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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4주 2일 차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가 혈전 끝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지막까지 상위 3개 팀이 한 자릿수 점수 차이를 유지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노련한 디플러스는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선보이며 펜타그램을 밀어내고 1주 차에 이어 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6매치에서는 펜타그램이 치킨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에 승리했으나 3명이 사망했다. 이어 다나와는 매복해 있던 스톰엑스 아카데미(이하 스톰엑스)에게 당하며 탈락했다. 상위권 팀인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와 젠지와의 교전에서는 젠지가 승리했으나 풀스쿼드를 유지한 디플러스에게 전멸당했다. 최종 교전에서는 펜타그램이 디플러스는 완벽히 제압하며 중간 1위로 올라섰다.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7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초반 디플러스가 펜타그램에게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다. 펜타그램은 이이제이 전략을 통해 TOP4 진입까지 성공했으나 GNL e스포츠(이하 GNL)와 GCA 크레센도(이하 CGA)에 포위당하며 전멸했다. 결국 자기장을 크게 선회한 광동이 후방으로 진입해 살아남은 팀들을 잡아내며 치킨을 가져갔다.

8매치에서는 디플러스가 치킨 파티를 열었다. 디플러스는 외곽에서 진입하는 상대 팀들을 잡아내며 펜타그램, 필더와 함께 TOP3에 들었다. 디플러스는 고지대에서 필더를 압박해 펜타그램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이이제이 전략으로 승리한 디플러스는 19킬 치킨을 뜯으며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9매치의 승자가 됐다. 선두인 펜타그램이 광동과의 교전에서 2명을 잃은 피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디플러스 역시 젠지와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와의 연전에서 패하며 떨어졌다. TOP3에는 오피지지, 고앤고, 기블리가 남았다. 고앤고가 양각에 노출되며 가장 먼저 전멸했고, 고지대에 위치한 기블리가 오피지지를 잡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기세를 올린 기블리는 10매치에서도 치킨을 가져갔다. 경기 초반 펜타그램이 GCA와의 교전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우승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디플러스는 난전에서 2명의 팀원을 잃었으나 꾸준히 킬을 획득하며 기회를 노렸고, 자기장 밖에서 회복수단을 통해 버티는 전략으로 TOP4에 들면서 역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디플러스의 탈락으로 기블리, 광동, 이글아울스가 치킨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기블리는 수적 열세에도 광동을 제압한 이글아울스를 탈락시키며 2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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