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이자의 아틀리에3’ 정식 출시 … 폭풍 성장 ‘라이자’ 등판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3.23 18:46
  • 수정 2023.03.23 18:4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스트의 야심작 ‘라이자의 아틀리에3’이 23일 콘솔버전을 시작으로 정식 출시 됐다. 이어 24일에는 스팀 버전이 발매될 예정으로 시리즈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데 모을 전망이다. 

‘라이자의 아틀리에3’은 시리즈 인기 주인공 라이자 스토리라인을 마무리짓는 내용으로 전작 2편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개 된다. 단 1년 사이 라이자는 소위 ‘폭풍 성장’을 거치면서 한결 성숙한 외모를 뽐낸다. 

기존 시리즈에서 명성이 자자한 허벅지는 물론이고 이번엔 여러 의미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주얼로 모든 부분을 압도하게 된다. 

라이자와 함께한 동료들 역시 성장하면서 캐릭터 그래픽이 주는 묘미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게임 그래픽 역시 일부 발전된 모습이 확인 된다. 우선 광원효과와 셰이더들이 발전해 그래픽 퀄리티를 어느 정도 끌어 올린 모습이다. 반면 텍스쳐 디테일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 근거리에서 배경을 비롯한 오브젝트들의 구현이 미비한 점이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해당 요소들은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으며 라이자의 움직임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만족도는 충분하다.

메인 시스템에서는 전투 템포가 보다 빠르게 개편돼 각 캐릭터별 스킬을 활용하도록 구현 됐다. 틈 날때마다 폭탄을 던지는 소위 ‘연쇄폭탄마’로서 게임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다른 기술들의 활용법도 증가해 재미를 잡는다. 

이 외에도 탈것이 추가돼 탐험의 재미를 좀 더 높였으며, 스토리텔링을 비롯한 다수 부문에서 게임이 한결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게임의 또 다른 묘미는 게이머의 앵글 조작 능력에 달려 있다. 길가던 강아지와 스킨십을 할 때, 특정 캐릭터들과 대화하기에 앞서, 이벤트 씬 등에서 카메라 위치를 변경해 본다면 원하는 스크린샷들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개발팀은 인게임 컷신에서 바스트신을 집중적으로 노출하는 등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데, 이는 유저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로 구매에 참고하도록 하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