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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WS GF] 안정감의 펜타그램, 1일차 선두 ‘등극’

  • 잠실=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3.27 23:53
  • 수정 2023.03.2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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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1(이하 PWS)’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3월 27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1치킨 포함 5매치 중 3매치에서 TOP4에 들었던 펜타그램이 총점 53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출처=PWS 공식 중계 영상
출처=PWS 공식 중계 영상

본 경기에 앞서 크래프톤 측은 인텐스 배틀로얄 모드로 이벤트 전을 개최했다. 해당 모드는 이미 좁혀진 자기장 안에서 아이템을 가진 상태로 바로 치열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5개의 이벤트 매치 진행 결과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조위 XL2655K 모니터 4개를 부상으로 획득했다.

금일 경기 맵의 경우 홀수 매치는 에란겔, 짝수 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1매치에서는 펜타그램이 치킨을 획득했다. 첫 자기장이 동쪽에 형성됐고 모든 팀이 인서클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됐다. 초반에는 기블리와 GNL이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 게임 피티를 상대로 멀티 킬을 따내며 앞서나갔다.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는 구조물을 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다수 팀을 제압하며 10킬을 획득했으나 인원 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TOP4에는 GNL, 기블리,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펜타그램이 남았다. 펜타그램과 기블리가 각각 GNL과 다나와를 전멸시키며 치킨 경쟁을 벌였고, 수적 우위를 점한 펜타그램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2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자기장이 바다를 끼고 최남단에 형성되면서, 인서클을 위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큰 사고 없이 모든 팀이 진입에 성공하면서 자기장 3페이즈부터 혈전이 펼쳐졌고 게임 피티와 오피지지를 시작으로 인원 손실을 입은 팀들의 탈락이 이어졌다. 전투를 최소화한 펜타그램과 뛰어난 교전력을 발휘한 광동이 풀스쿼드를 유지한 가운데, 기블리와 고앤고가 TOP4에 들었다. 홀로 남은 고앤고가 가장 먼저 제압당했고, 광동과 펜타그램의 양각에 기블리가 탈락하면서 두 팀의 전면전이 벌어졌다. 펜타그램이 섬광탄을 쓰면서 해우소에 자리 잡은 ‘렉스’ 김해찬을 덮쳤으나, 이를 눈치채고 밖으로 도망간 ‘렉스’의 역습에 허를 찔렸고, 광동의 사격에 전멸당하면서 치킨을 내주고 말았다.

3매치에서는 스톰엑스 아카데미(이하 스톰엑스)가 치킨을 얻었다. 전 매치와 반대로 이번에는 최북단에 자기장이 형성됐다. 이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펜타그램과 광동이 4킬을 기록하며 초반 두각을 드러냈다. KGA 오렌지(이하 KGA)까지 제압한 광동은 킬을 대거 쓸어 담았으나,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게임 피티에 당해 탈락했다. TOP4에는 펜타그램, 스톰엑스, 게임 피티, 이글아울스가 남았다. 수적 열세였던 게임 피티와 이글아울스가 먼저 탈락했고, 먼저 상대 선수 1명을 잡아낸 스톰엑스가 펜타그램까지 잡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기블리가 4매치에서 치킨 파티를 열었다. 자기장이 남서쪽으로 치우치면서 재차 팀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인서클 과정에서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 다나와, 스톰엑스, GNL이 탈락했고, 한 박자 늦게 돌입한 게임 피티도 KGA의 포위망을 돌파하지 못하고 전멸했다. 양각에 노출된 펜타그램이 탈락하면서 고앤고, 젠지, 기블리,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가 TOP4에 남았다. 젠지가 혈전 끝에 디플러스와 고앤고까지 제압했으나, 수적 우위를 점한 기블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치킨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5매치에서는 디플러스가 치킨을 뜯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맵 서쪽에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팀들이 이전 매치보다 여유 있게 파밍을 진행했다. 전 매치에서 아쉽게 치킨을 얻지 못한 젠지가 GCA 크레센도(이하 GCA)를 전멸시키는 등 초반부터 8킬을 따내며 종합 5위까지 뛰어올랐다. 계속해서 분전한 젠지는 14킬을 획득했으나 디플러스와 대동의 협공에 탈락했다. 선두 펜타그램이 조기 탈락했으나 상위권인 광동과 기블리가 중반에 제압되면서 펜타그램의 종합 1위가 확정됐다. TOP3에는 다나와, 디플러스, 스톰엑스가 남았다. 스톰엑스가 차량을 타고 중앙을 가로지르던 다나와를 전멸시켰으나, 침착하게 이를 지켜보던 디플러스에게 정리당하며 치킨을 넘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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