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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 네트워킹 행사 ‘퍼브아카데미 서울 2023’ 성료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3.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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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이 지난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퍼브아카데미 서울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퍼브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60회째 진행된 퍼브매틱의 교육 세미나로, 전세계에 있는 광고주, 대행사, 퍼블리셔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산업 종사자들에게 노하우 및 네크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9,000명이 넘는 산업 종사자들이 퍼브아카데미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그룹엠,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여하여 디지털 광고 산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전망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조나 오보자 퍼브매팅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신임 지사장은 “‘디지털 광고 지출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전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액은 약 9조 3천억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성공적인 미래 디지털 광고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옴니채널’, ‘어드레서블(addressable)’, ‘책임성’을 꼽았다. 
옴니채널은 광고 시청자를 보유한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아우르는 교차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여러 채널, 디바이스 및 형식에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어드레서블은 타겟 대상에게 정교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솔루션으로, 맞춤형 광고 집행과 예산 낭비 최소화로 광고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사회 및 환경 문제는 이미 광고 업계에서도 중심 개념으로 대두되었으며, 지속가능성 정책, 포용성, 브랜드 안전성 등이 광고 산업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주요 참가사들의 발표 이후에는 ‘2023년 디지털 광고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연사들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패널 토론에서 퍼브매틱의 두 연사, 배준수 그룹엠 코리아 이사, 그리고 SK플래닛 넥스트 AD 테크 담당 탁형영 이사가 참여해,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 식별 데이터 관련 법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탁형영 이사는 모바일 광고 타겟팅 시 데이터 익명화 및 개인식별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며, PII(개인식별정보)와의 분리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수집, 데이터 해상도 낮추기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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