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23 PWS GF] ‘국대급 로스터’ 다나와, 치열한 경쟁 끝에 2일차 1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3.28 22:35
  • 수정 2023.03.29 07:4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1(이하 PWS)’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3월 28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두 팀이 계속 바뀔 정도로 혈전이 펼쳐졌고, 9매치에서 치킨을 먹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부터 4위에 랭크된 상위권 팀들의 점수 차이가 매우 촘촘해 3, 4일차 경기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출처=PWS 공식 중계 영상
출처=PWS 공식 중계 영상

금일 경기 맵의 경우 홀수 매치는 에란겔, 짝수 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6매치에서는 젠지가 치킨을 획득했다. 로스 레오네스 쪽에 첫 자기장이 형성됐고, 3페이즈부터 산발적인 교전이 발생하면서 중하위권 팀들의 탈락이 속출했다. 6페이즈 자기장 내부에 젠지가 선점한 구조물이 포함됐고, 인서클을 시도하는 팀들을 저격하면서 젠지가 큰 이득을 봤다. TOP4에는 젠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펜타그램,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가 들었다. 유일하게 풀스쿼드를 유지한 젠지는 자기장을 장악했고, 광동이 점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살을 택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필더가 7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첫 자기장이 서쪽에 형성됐고 갓카 쪽으로 좁혀졌다. 이어 3페이즈에서 자기장이 병원 쪽으로 기울면서 젠지에게 재차 기회가 왔다. 돌산을 둘러싸고 수많은 팀이 고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젠지가 이글아울스를 전멸시키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돌산 교전에서 승리한 게임 피티와 필더,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 젠지가 TOP4에 들었다. 3명의 게임 피티가 풀스쿼드의 젠지를 제압하며 3파전이 열렸다. 수류탄으로 게임 피티를 정리한 필더가 고지대에 위치한 오피지지까지 전멸시키며 닭다리를 잡았다.

8매치에서는 KGA 오렌지(이하 KGA)가 치킨을 가져갔다. 자기장이 북쪽에 형성된 가운데, 6, 7매치에서 부진했던 펜타그램이 초반 젠지를 잡아냈으나, 해우소 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에 전멸당했다.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와 광동까지 조기 탈락하면서 중위권 팀들에게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가 왔다. TOP4에는 GNL e스포츠(이하 GNL), 게임 피티, 오피지지, KGA가 남았다. GNL이 오피지지와 게임 피티를 정리하며 KGA와 풀스쿼드 전면전을 벌였다. 빠른 기동력으로 상대를 흔든 GNL이 먼저 킬을 따냈으나, 구조물 옥상에서 지형의 이점을 극대화한 KGA가 승리를 차지했다.

다나와가 9매치에서 치킨 파티를 열었다. 자기장이 바다를 끼고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모든 팀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디플러스를 전멸시키고 맨션을 장악한 다나와가 자기장 운까지 따르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매치 중반 젠지, 기블리와의 난전에서 승리한 GNL이 펜타그램까지 잡아냈으나 협공에 당하며 탈락했다. TOP4에는 다나와, 대동 라베가(이하 대동), 이글아울스, GCA 크레센도(이하 GCA)가 남았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다나와가 GCA를 먼저 정리했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나머지 두 팀을 천천히 갉아먹으면서 16킬 치킨이라는 성과를 획득했다.

10매치에서는 대동이 치킨을 얻었다. 추마세라에 자기장이 펼쳐진 가운데, 선두 젠지가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순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전 매치 치킨을 가져간 다나와가 6킬을 추가하며 1위로 치고 나왔으나, 펜타그램을 제압한 기블리가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기블리가 오피지지에 정리되면서 다나와의 2일차 1위가 확정됐다. TOP4에는 광동, 오피지지, 다나와, 대동이 남았다. 다나와가 오피지지에 전멸당하면서 3파전이 열렸고, 대동이 남은 두 팀을 사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