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오는 30일 자정부터 PC, 모바일을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신작은 ‘언제나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라는 특색과 함께 넥슨의 대표적인 올 상반기 대형 신작으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가 선보일 대중적인 MMO의 세상을 주요 콘텐츠 정보를 통해 살펴봤다.
 

강화된 전략성과 역동적인 전투, 스탠스 시스템
 

먼저, ’프라시아 전기’의 캐릭터인 ‘스탠더’는 검, 활, 텔라, 방패 등 사용 무기에 따라 ‘환영검사’, ‘향사수’, ‘주문각인사’, ‘집행관’ 클래스로 구분된다. 각각의 클래스는 성장에 따라 저마다 세 가지의 전투 스타일인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 창출과 다각화된 전투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암살’, ‘파괴’, ‘보호’ 등으로 구분되는 스탠스는 모두 서로 다른 스킬 및 공격 방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빠르게 전환하며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모든 클래스가 보유한 이동기 스킬, 전투 상대의 반응에 따라 회피, 반격 기술이 발동되는 ‘리액트’ 스킬 등 스탠드 조합과 함께 역동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엘프와 인간의 대립, 몰입도 높은 스토리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 내 존재하는 수십 개의 파벌과 수만 가지의 설정을 통해 몰입감 높은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다. 인간 연합과 엘프의 대립이라는 핵심 서사 아래 지역별 특색있는 외형과 다양한 갈등 요소를 지닌 NPC 세력 등 입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메인 스토리와 각 파벌 에피소드 등 풀 보이스 기반 이야기 전개를 경험하게 되며, 파벌 내 우호도 시스템을 통해 더욱 높은 몰입도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우호도가 높은 파벌에서는 파벌 상인을 통해 최상급 장비 구매가 가능하며, 각 파벌의 사연이 담긴 숨겨진 콘텐츠가 개방되기도 한다.

MMO의 꽃 유저 커뮤니티, 함께 즐기는 결사 콘텐츠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 협력하는 결사에서는 ‘거점전’, ‘봉인전’ 등 RvR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중 소환 가능한 NPC ‘산토템’은 각 콘텐츠의 필수 요소로 활약하며, 전투에서 선두로 결사원들을 이끌거나 거점의 제단을 수비하는 역할을 한다.
결사 단위로 진행되는 전투 콘텐츠에서는 월드 내 21개의 거점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거점전’, 월드 콘텐츠 ‘봉인전’ 외에도 63종의 사냥터 ‘보스’가 있다. 이는 실시간 음성채팅, 푸시 알림과 집결지 지정 등 고도화된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결사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결사 캠프에서 연구를 통해 모든 결사원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투석기, 교량전차 등의 공성 병기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누구든 목적에 따라 ‘결사 부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 전 보상 분배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SLG 결합된 거점 운영, 편의성 높인 어시스트 모드까지
 

거점은 주둔지, 요새, 성 등 세 등급으로 구분되며, 모든 거점에서는 본부, 잡화상점, 대장간, 의뢰소, 제단 등 기본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며 전략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점을 다른 결사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방어탑, 성문, 제단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어떤 건물을 짓고 얼마나 업그레이드해서 어떤 등급의 아이템을 제작할지 결정하는 것이 거점 경영의 핵심이다. 특히, 점령한 거점에서는 건물을 건설하고 세금을 징수하거나 채집장을 관리하는 등 SLG 장르와 같은 게임성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를 제공, 캐릭터의 상태 및 자동 정비, 지정 사냥터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어시스트 모드’는 작업장 리스크를 고려해 기본적으로 10시간 제공될 예정이며, 시즌 패스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어시스트 강화권’으로 24시간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