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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WS GF] 상위권 개근 펜타그램, 3일차 선두 ‘탈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3.30 22:35
  • 수정 2023.04.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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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1(이하 PWS)’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3월 30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1일차에서 1위를 기록했던 펜타그램이 꾸준히 상위권에 들면서 재차 선두를 탈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출처=PWS 공식 중계 영상
출처=PWS 공식 중계 영상

금일 경기 맵의 경우 홀수 매치는 에란겔, 짝수 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11매치에서는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치킨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갓카쪽으로 자기장이 펼쳐졌고, 팔각정 부근에서 4팀이 얽힌 교전 끝에 마지막에 참전한 젠지가 큰 이득을 봤다. 그러나 젠지는 인서클 과정에서 매복해 있던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에 당하며 탈락했다.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다나와를 제압하면서 펜타그램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TOP4에는 펜타그램, GNL e스포츠(이하 GNL), 게임 피티, 기블리가 들었다. 양각에 노출된 펜타그램과 GNL이 탈락하면서 게임 피티와 기블리의 전면전이 성사됐다. 점자기장까지 가는 대치전 끝에 먼저 상대 선수의 위치를 파악해 쓰러뜨린 기블리가 최종 승자가 됐다.

다나와가 12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맵 동쪽에 바다를 끼고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팀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3페이즈에 정크야드 남쪽 구조물로 자기장이 기울면서, 미리 자리 잡은 기블리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치열한 교전 끝에 TOP4에는 기블리, 다나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이글아울스가 남았다. 1명씩 남은 이글아울스와 광동이 빠르게 정리되면서 기블리와 다나와의 치킨 경쟁이 벌어졌다. 자기장이 줄어들면서 기블리 선수 2명이 라인을 밀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그러나 이를 놓치지 않은 ‘살루트’ 우제현이 적을 모두 사살하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나와의 승리가 확정됐다.

13매치에서는 게임 피티가 치킨 파티를 열었다. 11매치에 이어 다시 갓카 쪽에 자기장이 형성됐고 GCA 크레센도(이하 GCA)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인서클에 성공했다. 종합 1, 2위에 랭크된 기블리와 다나와가 교전 끝에 조기 탈락하면서 펜타그램과 광동이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얻었다. TOP4에는 게임 피티, 광동, 펜타그램,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가 들었다. 게임 피티가 홀로 남은 디플러스를 제압했고, 광동과 펜타그램의 교전을 이용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결국 게임 피티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광동까지 전멸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동이 14매치에서 치킨을 얻었다. 맵 북서쪽 라 코브레리아에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시가지 쪽에 자리 잡은 디플러스, 젠지, 펜타그램,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가 지리적 이점을 누렸다. 선두 기블리를 시작으로 다수팀들이 시가지 쪽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서로 엉키거나 이미 매복한 팀들에 당하면서 빠르게 탈락했다. TOP4에는 필더, 광동, 펜타그램, 디플러스가 남았다. 자기장에 쫓긴 디플러스가 가장 먼저 정리되면서 풀스쿼드를 유지한 3팀의 경쟁이 이어졌다. 필더와 펜타그램이 치열한 교전을 펼쳤고 이를 이용한 광동이 이이제이 전략으로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15매치에서는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가 치킨을 가져가며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최초 자기장이 북쪽에 형성됐고, 4번째 자기장이 다나와, 광동이 자리 잡은 위치로 기울면서 두 팀이 지리적 이점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기블리가 스톰엑스 아카데미(이하 스톰엑스)에 무너지면서 선두팀이 바뀔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펜타그램이 7킬을 따냈으나 인원 손실을 입고 탈락하면서 선두권 판도는 다나와의 활약 여부에 갈리게 됐다. TOP3에는 다나와,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 GNL이 들었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오피지지가 홀로 남은 GNL을 빠르게 정리했고, 차량을 타고 돌입하는 다나와를 정확하게 저격하면서 승리 팀이 됐다. 다나와가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면서 펜타그램이 3일차 일정을 1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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