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가 지난 2월 브리온과 kt 롤스터 전에서 발생했던 진영 정보 오전달 사건과 관련해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LCK 측은 현재 진영 정보 전달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심판진 2명을 해당 업무에 전담시켰으며, 양 팀에 이메일로 진영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들을 검토한 결과 ▲대비 규정 불명확, ▲인적 실수 발생 가능성, ▲심판진 역량 강화 위한 프로그램 부족 등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LCK는 ▲향후 유사 상황 발생시 리그 일정 조정 등이 가능하도록 근거 규정 삽입, ▲진영 정보 전달 자동화 솔루션 도입, ▲심판진의 대한체육회 등 심판 교육 수강 프로그램 실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CK는 “미숙한 운영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브리온과 LCK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고 LCK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