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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3] 2치킨 추가한 투제트, 페이즈1 최종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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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열린 ‘PMPS 2023 시즌1’ 페이즈1 마지막 날 경기에서 2치킨을 획득한 투제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투제트는 숨 막히는 혈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를 3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3일차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덕산 이스포츠(이하 덕산)는 4일차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출처=PMPS 공식 중계 영상
출처=PMPS 공식 중계 영상

에란겔에서 진행된 19매치는 첫 번째 자기장이 프리즌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프리즌과 멘션 방향으로 자기장이 형성될 때마다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여준 3위 벤퀴시의 선전이 예상됐으나 아사 레인저(이하 아사)가 자리 잡은 구조물을 공략하던 중 역으로 잡히며 13위로 초반 탈락했다. 종합 1위 덕산은 2페이즈 인 서클 과정에서 스쿨과 로족 사이 언덕에 대기하고 있던 팀 GP의 기습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마지막은 TOP2에는 투제트와 디플러스가 들었다. 투제트는 정교한 수류탄 플레이로 디플러스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에 올랐다.

디플러스가 복수에 성공하며 20 매치를 가져갔다. 마지막 TOP4의 난전 상황에서 투제트를 잡아내며, 이전 매치의 복수에 성공한 디플러스는 벤퀴시와 이글아울스까지 잡아내며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디플러스는 24점을 획득하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2위 덕산을 3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전일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덕산은 집중력이 떨어지며 이번 매치에서도 11위로 조기 탈락했다.

21매치에서는 슬레이어가 이번 대회 첫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사녹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디플러스는 초반 교전부터 전력 손실이 발생하며 힘든 경기가 됐다. 그러나 과감하게 자기장의 중앙으로 침투하는 플레이를 선택했고 결국 이 선택이 유효하게 작용하며 TOP4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2명만 살아남은 상태로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고, 마지막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슬레이어가 경쟁 팀들을 모두 잡아내며 치킨을 가져갔다. 

투제트가 압도적인 교전력으로 22매치 치킨을 가져갔다. 치열한 전투의 끝에 TOP3는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 디플러스, 투제트가 남았다. 투제트는 오른쪽으로 회전하면서 마루와 디플러스를 순차적으로 잡아냈고 풀 스쿼드를 유지한 채 치킨을 가져갔다. 디플러스는 두 팀의 교전을 지켜보며 어부지리를 노렸으나, 압도적인 투제트의 교전 능력 앞에 무너지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치 결과 투제트는 총 243점으로 2위 디플러스를 27점 차이로 앞서게 됐다.

23매치에서는 이글아울스가 치킨 파티를 열었다. 대회가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중하위권 팀들의 과감한 교전이 늘어났다. TOP3는 7위 이글아울스, 9위 락스, 15위 히든이 남았으며, 그중 온전한 전력을 보존하고 있던 이글아울스가 치킨을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당 매치에서 덕산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을 전멸시켰으나 디플러스의 기습에 무너지면서 2위 경쟁에서도 밀려나게 됐다.

마지막 24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1위 투제트와 2위 디플러스의 격차는 24점으로 투제트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 됐다. 디플러스는 우승을 위해 투제트의 랜드마크에 같이 내리는 과감한 판단을 내렸고, 교전에서 완벽하게 승리하며 자신들의 손으로 이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디플러스는 우승을 향한 집념으로 16킬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였으나 TOP3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치킨은 디플러스와 히든을 제압한 농심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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