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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투제트 ‘씨재’-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페이즈2 우승은 우리 것”

참석자 : 투제트 ‘씨재’ 최영재, 디플러스 기아 ‘파비앙’ 박상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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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 ‘PMPS 2023 시즌1’ 페이즈1에서 투제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투제트는 초반부터 고득점을 획득하며 선두로 치고 나왔고, 막판 뒷심을 발휘한 디플러스 기아를 3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투제트 ‘씨재’ 최영재 선수와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 선수는 일주일 후에 열리는 페이즈2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씨재’는 “이번 대회를 우승했으니 페이즈2 우승도 손쉽게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파비안’은 “이번 대회를 통해 팀워크과 운영이 좋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페이즈2는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투제트 ‘씨재’ 최영재(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투제트 ‘씨재’ 최영재(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이하는 QA 전문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대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서 말해달라
씨재 :
투제트에서 어택커를 맡고 있다. 페이즈1 대회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파비안 : 디플러스 기아에서 팀장 겸 오더를 맡고 있다. 새로운 팀원의 합류 등으로 대회 초반에 합이 잘 안 맞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한다.

Q. 대회에서 보여준 정교한 수류탄 투척의 비결은 무엇인가. 따로 연습을 하는 것인지
씨재 :
따로 연습은 안 한다. 비결이라면 나만의 비법으로 거리가 애매하다 싶으면 1인칭 시점으로 거리를 가늠해서 투척한다

Q. 나흘간 경기를 진행하면서 가장 까다로운 팀은 어디였나
씨재 :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견제가 됐다. 언제나 우승 경쟁은 디플러스와 했고 마지막 뒷심이 강한 걸 알기 때문에 나머지 시즌도 가장 견제될 거 같다.
파비안 : 우리는 매 순간 우리보다 위에 있는 팀들을 견제하면서 대회를 진행했다.

Q. 마지막 매치가 디플러스 기아 입장에서 매우 아쉬웠을 것 같고 그걸 지켜보던 투제트 입장은 어땠나
씨재 :
마지막 경기에서 한 명도 못 잡고 탈락해서 기도하면서 방송을 보고 있었다.
파비안 : 마지막 경기 전에 투제트와의 점수 포인트 차이를 보고 처음부터 저격을 노리고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실수가 나와서 역전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Q. 작년 글로벌 챔피언스에 참가했고 다수의 오프라인 대회 경험도 많은데 도움이 되는 편인가
씨재 :
경험이란 게 계속 쌓이다 보니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사라지고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더불어 팀원과의 소통도 원활하게 된다.
파비안 : 그런 경험 차이가 이번 대회에서도 많이 보였다고 생각된다. 경험으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고 부담감은 떨칠 수 있었다.

Q. 디플러스 기아의 경우는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팀장으로서 팀원들의 멘탈 케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파비안 :
팀에 대한 평가는 맞다고 생각한다. 2, 3일차 경기부터 서서히 감을 잡아가며 경기를 진행한다. 멘탈은 저보다 코치님이나 대표님이 도움을 많이 준다.

Q. 씨재 선수는 공격력이 강한 선수로 평가되는데 같은 팀 치킨 선수도 강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또 치킨 선수와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지
씨재 :
치킨 선수와는 이엠텍 때부터 같이 했고 다툼이 없이 서로 성격이 잘 맞는다. 둘 다 서로를 의지하면서 하기 때문에 좋은 케미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Q. 이번 PMPS부터 작년보다 참가하는 프로팀이 늘었는데 경기를 진행하면서 차이가 느껴지는지
씨재 :
프로팀이 많이 들어왔지만 원래 참가하던 선수들이기에 전력적으로는 전과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파비안 : 아무래도 전문적인 코치나 스태프가 붙으니 전반적으로 팀들의 실력이 조금 더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Q. 페이즈2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데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씨재 :
일단 우승이라는 벽을 넘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손쉽게 우승할 것 같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파비안 : 오늘 경기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팀워크와 전술 운영적인 문제가 많이 좋아졌다. 페이즈2나 파이널은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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