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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플레이오프] T1, 역대 최초 4연속 결승 진출 ‘쾌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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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T1이 네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4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T1이 젠지를 꺾고 오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다.
한편, 패자전에서는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제압하며 기사회생했다. kt 롤스터는 젠지와 최종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결승 하루 전인 8일 맞붙게 된다.
 

제공=LCK
제공=LCK

신기록 제조기 T1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7승 1패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한 T1은 1일 열린 젠지와의 3라운드 승자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최종 결승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T1은 1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의 제이스가 7킬 1데스 10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덕분에 킬 스코어 23:8로 대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 아펠리오스를 선택한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12킬을 챙기면서 승리한 T1은 3세트에서 젠지의 강력한 뒷심을 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4세트에서 미드 제이스를 가져가면서 젠지의 예상을 벗어난 T1은 후반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맹위를 떨치면서 3:1로 승리했다. 
2021년 LCK 서머 결승전에 올라간 T1은 2022년 스프링에서 전승 우승, 서머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이번 스프링에서 결승에 직행하면서 네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젠지를 꺾은 T1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도 LCK 대표로 출전을 확정 지었다. 2022년 국제 대회 성적이 좋았던 LCK는 MSI 출전권 2장을 배정받았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르지 않고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특권도 얻었다. LCK 스프링 최종 결승전에 선착한 T1은 결과와 상관없이 MSI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오렌지 전차 멈춰 세운 kt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 7연승을 이어가던 kt 롤스터는 다전제에서 만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자기 손으로 만들어냈다. 
 

kt 롤스터는 2일 열린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시원시원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1세트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으로 승리한 kt 롤스터는 2세트에서 킬 스코어 7:0으로 상대를 완파했다. 탈락하지 않겠다는 절박함을 경기력으로 보여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세 번째 세트를 내준 kt 롤스터는 4세트 용 지역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은 kt 롤스터는 오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젠지와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T1은 하루 뒤인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3 LCK 스프링 최종 결승전에서 젠지와 kt 롤스터의 승자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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