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북미 터줏대감 TSM-CLG, e스포츠 사업 중단 가능성 제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05 09:42
  • 수정 2023.04.05 17: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의 명문 게임단 TSM과 CLG가 e스포츠 사업에서 발을 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이하 SBJ)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이 여러 e스포츠 종목에서 활동을 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TSM이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인 LCS의 프랜차이즈 시드권을 판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TSM이 e스포츠 사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TSM은 2021년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10년간 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300억 원)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FTX의 파산으로 계약 자체가 물거품이 됐다. SBJ는 후원 계약의 무산이 TSM의 재정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TSM과 오랜 시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CLG도 향후 e스포츠 사업을 접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e스포츠 업계 관계자 트래비스 가포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CLG가 정리 해고를 단행할 예정이며, LCS 프랜차이즈 시드권 역시 매각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CLG의 LCS 프랜차이즈 시드권을 인수할 후보로는 NRG e스포츠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