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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게임즈, 중국 내 게임판호 발급 사업 착수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4.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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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스톤에이지 I·P기반의 온라인 게임 ‘신석기시대(중국 서비스명)’의 중국내 판호 발급을 도왔던 자문 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판호 발급 문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서비스 인허가권으로, 2016년까지는 국내 게임 수십여 종이 매년 판호를 받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지난 2017년 한한령이 본격화 된 이후 사실상 신규 발급이 제한된 바 있다.
이런 중국의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 된 타이틀은 지난해 11월에 확정 된 판호 70개 목록 중 32번 新石器时代(신석기시대)으로 국내 대기업의 스톤에이지I·P로 개발된 게임이었으며,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게임 7종이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다.
해당업체는 2011년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2’ 등 대형 수입 타이틀의 중국 서비스를 지원해왔던 기업이다. 중국에서 충분히 통용되는 합리적인 판호 신청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해당 업체의 관계자는 “현재 중국 게임 서비스 시장에 대한 한국 게임 업체들의 인식이 2018년 금한령 이전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수년간 이어진 양국 게임 산업 업체 간 정보 교류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라며 “중국 내 판호 발급에 대한 사항은 한·중 각 국가의 게임 사업을 이해하는 기업 간 긴밀한 소통과 정보 공유가 중요하며, 이후 주식회사 아이디얼게임즈’를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판호 문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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