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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군 ‘테디’ 박진성, 리브 샌드박스 합류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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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 원거리 딜러 프로게이머 ‘테디’ 박진성이 리브 샌드박스에 합류했다.
 

출처=리브 샌드박스 공식 SNS
출처=리브 샌드박스 공식 SNS

이와 관련해 리브 샌드박스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LCK 서머 시즌부터 ‘테디’가 팀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 발표했다. 아울러 기존 원거리 딜러인 ‘엔비’ 이명준과는 계약을 종료한다고 덧붙였다.

에버8 위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테디’는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낮은 팀 순위와 대비되는 최상위권 지표로 ‘인간 넥서스’라 불리며 명성을 쌓았다.

T1으로 이적해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테디’는 작년 광동 프릭스에 영입됐으나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22 시즌이 끝난 이후 활동할 팀을 찾지 못하고 올해 스프링 시즌에 휴식을 취했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의 이영남 전력 분석관은 팀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테디’의 안정성이 현재 팀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 생각해 영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년 ‘프린스’ 이채환을 서머 시즌부터 영입해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던 리브 샌드박스의 선택이 이번에도 적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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