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더리스는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LCK 레전더리스’의 사전등록을 지난 8일 시작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 기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공식 IP라이선싱 파트너로 LCK의 명장면들을 기반으로 디지털 카드를 제작해 배포하는 ‘LCK 레전더리스’를 준비중이다. 

‘LCK 레전더리스’는 페이커, 데프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물론, 대회 챔피언 이미지, LCK 경기 하일라이트 영상 등을 디지털 카드 형태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카드를 구매하고 거리할 수 있으며, 소유 카드를 활용해 로스터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기존 스포츠에서 야구나 농구 등의 선수 카드를 발급하듯, e스포츠에서도 디지털 카드를 발급해 소유할 수 있는 셈이다. 

‘LCK 레전더리스’는 올여름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등록 시 추후 한정판 스페셜 팩 제공 및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LCK 레전더리스 측은 ”LCK와 긴밀하게 협업해 경기 중 선정된 베스트 플레이어의 카드를 즉시 출시하고, 구단 및 선수들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혜택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LCK의 디지털 콜렉터블 매출액의 50%를 해당 팀들과 분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레전더리스 배승익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글로벌 블록버스터 IP 업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팬덤 기반의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