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MPS 2023] 디플러스 기아, 시즌1 페이즈2 최종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16 20:0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 페이즈2 4일차 경기가 4월 16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연한 전략과 전술로 매 경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에 꼴찌에서 1위까지 오르며 반전을 보여줬던 레드페퍼는 3위로 떨어졌고 교전 능력이 탁월한 팀으로 평가받은 투제트가 2위로 올라섰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19매치에서는 마루 게이밍이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는 포친키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형성됐고 전투는 시가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각 팀은 포친키 안쪽에 자리를 잡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고 외곽 지역부터 교전이 발생했다. 난전으로 상황이 흘러가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팀이 탈락했고 1위 경쟁 중인 상위 팀들 역시 스쿼드에 큰 손실을 입거나 탈락했다. 점자기장 상황까지 7개의 팀이 살아남았고 건물과 담벼락을 끼고 서로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시작했다. 마루 게이밍은 근접 전투에 유리한 샷건 류 무기로 최후의 승자가 되어 치킨을 가져갔다.

20매치의 치킨은 투제트가 가져갔다. TOP3에는 1위 경쟁을 하고있는 디플러스, 투제트, 레드페퍼가 남았다. 투제트는 능선에 먼저 자리 잡고 진입을 시도하는 디플러스를 막아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갔다. 투제트는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압도적으로 치킨을 가져가는 듯 보였으나 레드페퍼 ‘주니어’ 선수의 예상치 못한 일격으로 2명의 손실이 발생했다. 디플러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총공세를 펼쳤으나 간발의 차이로 치킨을 내주게 됐다.

사녹에서 열린 21매치의 치킨은 레드페퍼가 차지했다. 디플러스는 이전 매치에 이어 마지막 순간 아쉽게 치킨을 놓치며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매치에서 자기장은 3개의 섬을 균등하게 걸치며 시작됐다. 유독 사녹 맵에서 자기장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디플러스는 자신들의 랜드마크에서 유리하게 형성이 된 자기장 덕에 무리한 진입을 최소화하며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TOP2까지 살아남은 팀은 디플러스와 레드페퍼로 건물에 자리 잡은 레드페퍼가 다소 유리해 보였다. 디플러스가 투척 무기로 3명의 레드페퍼 선수를 잡아냈으나 ‘배찌’ 선수의 슈퍼 플레이로 또다시 눈앞에서 치킨을 놓치게 됐다.

22매치에서는 이글아울스가 치킨 파티를 열었다. 초반 2명의 레드페퍼 선수를 잡아내며 이전 매치 복수에 성공한 디플러스는 자기장 중심에서 중요한 요충지를 미리 선점하는 방식으로 과감하게 전략을 수정하며 유연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비록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10킬을 기록하며 총 15점을 획득, 2위와의 격차를 21점 차로 벌리며 페이즈2 우승에 가까워졌다. 한편, 6위 이글아울스는 이번 매치의 치킨을 가져가며 5위권까지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를 획득했다.

23매치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승리를 가져갔다. 디플러스는 이번 매치에서 2위와의 차이를 28점까지 벌리는 데 성공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농심은 치킨 획득에 성공하며 레드페퍼와의 점수 차이를 5점 차까지 좁히면서 3위 진입을 가시권에 뒀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5위권 진입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5위권 진입을 위해 뱅퀴시와 이글아울스가 분전했으나 자기장 외곽에서 벌어진 자리 잡기 싸움에서 탈락하며 5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투제트는 마지막 매치에서 9킬로 치킨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으나 디플러스와의 점수 차이를 뒤집지는 못하고 2위로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