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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씰M 동남아 출시 기대감’ 플레이위드↑, ‘한중 외교 관계 급랭’ 넥슨게임즈↓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21 17:57
  • 수정 2023.04.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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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2.36%(770원) 상승한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4,25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21주, 19,258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플레이위드는 테슬라의 주가 급락으로 인한 미국 증시 한파 및 한중 외교 관계 경색으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게임주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씰M’의 동남아 지역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플레이위드는 모바일게임 ‘씰M’이 오는 5월 11일 동남아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작인 ‘씰 온라인’이 해당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은 바 있어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0.25%(2,070원) 하락한 18,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27주, 528,32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90,48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한국과 중국 사이의 외교 관계 급랭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외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에서의) 양안 간 긴장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우린 국제사회와 함께 이런 변경을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이 반발하면서 국가 간 관계가 경색됐고, 국내 게임들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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