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 예매율 38.8% 1위 순항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4.26 11:39
  • 수정 2023.04.26 18:3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닌텐도 ‘슈퍼마리오’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26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율 38.8%를 기록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예매 관객 수는 16만 9천명으로 기대작 명성에 걸맞는 출발을 알리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엑스 일대와 용산 등의 상영관에서 관람객들이 절반 이상 들어찬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흥행전선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세계적인 게임 I·P ‘슈퍼마리오’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다. 제작진은 ‘미니언즈’, ‘슈퍼배드’등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이 작품을 제작했고 닌텐도가 감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해 냈다.

관람객들의 후기에 따르면 게임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하면서 볼거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스토리라인이 조금 부실하다는 평가는 있으나 팝콘 무비로서 완성도가 높아 즐길거리가 충분하다는 의견들이 대세다. 

그 결과 현재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기대치가 높다. 오랜 시리즈 팬들이 결집해서 만들어낸 결과라는 후문이다. 관련해 게임 ‘슈퍼마리오’ 시리즈는 약 8억 장이 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시리즈다. ‘마리오카트 8 디럭스’의 경우에는 누적 판매량 약 6천 만장을 기록한 스테디 셀러. 일반적으로 한 가정당 1개 게임을 구매하는 부분을 감안하면 실제 유저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 영화 역시 기대치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작품은 개봉한 직후 현재까지 약 9억 달러 (1조 2천억 원)가 넘는 매출을 거둬 들였다. 중요 지역인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수익으로 이 같은 수익을 달성하면서 10억 달러 클럽 돌파를 예고키도 했다. 

국내에서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예매율 33.8%수치(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람객은 2만 3천명)는 앞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첫날 예매율 11%대 ( 6만 2천명 관람)보다 높은 수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사전 예매로 19만 명(54.2%)이 몰렸고 첫날 14만 3천명이 관람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작품으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의 지표역시 이들 작품에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경우에는 아동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 무리가 없는 작품으로서, 5월 5일 어린이날 특수 등을 거칠 경우 흥행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이후에도 게임 원작 영화가 대거 개봉될 예정이다. 현재 확정된 라인업은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이 하반기 개봉될 예정인 가운데,  ‘고스트 오브 쓰시마’,  ‘메탈 기어 솔리드’,  ‘슬리핑 독스’,  ‘저스트 댄스’ 등이 제작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