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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나와 e스포츠 신명관 감독, “‘PGS 1’, 세계 최고 위한 시험무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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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 세계 제패를 노리는 다나와 e스포츠의 ‘신쏘닉’ 신명관 감독이 PGS 우승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4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하는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1’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는 지난 3월 국내 정규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1’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등극, 세계 대회인 ‘PGS’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나와 팀을 이끄는 신명관 감독은 선수단의 말레이시아 현지 적응에 대해 “지난해 두바이에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를 치렀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더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팀 분위기는 항상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되는 지역과 팀에 대해 신 감독은 “유럽 팀이 가장 견제 대상이지만 그 중에서도 한 팀을 꼽자면 ‘나투스 빈체레’이다”라면서 “(해당 팀이) ‘PGC 2022’에서 우승한 팀이고, 최근 자국 리그에서는 부진하긴 했지만 오프라인 경기이기 때문에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 다나와 e스포츠 선수단(출처=크래프톤 제공)

 

그럼에도 신명관 감독은 자신이 맡고 있는 팀이 우승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었다. ‘다나와’의 이번 대회 우승은 올 연말에 열릴 최상위 대회 ‘PGC 2023’을 위한 모의고사라는 생각이다. 
그는 “우리 팀의 멤버 구성이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탑급의 선수들이지만 이들끼리 모이면 그에 따른 사소한 마찰이 많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선수들 간 팀워크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고 이번 대회가 그를 테스트하는 시험무대와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는 다나와가 그간 어떠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1등 팀이 될 것이라고 굳은 신뢰를 보였다. 
이어 신 감독은 “다나와 e스포츠를 항상 응원하고 믿어주시는 팬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나와가 세계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으로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의 팀을 가리는 ‘PGS 1’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4월 27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다나와를 비롯해 젠지와 기블리 e스포츠, 펜타그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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