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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CHILIZ), ‘칠리즈 체인 2.0’ 메인넷 5월 10일 공식 론칭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4.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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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자체 메인넷 ‘칠리즈 체인 2.0’을 오는 10일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칠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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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체인 2.0은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체인으로, 이더리움 및 바이낸스체인(BNB)에서 포크(Fork, 분리)를 통해 개발됐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버전보다 개방성을 높였다는 데 있다. 칠리즈 체인 2.0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의 호환으로 범용성을 확보했으며, 이더리움 툴링을 지원해 간단하고 쉽게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솔리디티 등 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호환성도 보장한다. 또한, 위임지분증명과 권위증명방식 기반의 미국 블록체인 산업 협회(PoSA) 합의 메커니즘을 통한 밸리데이터(검증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개발사나 개발자들은 새로운 체인에서 150개 이상의 주요 스포츠IP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칠리즈 홀더들은 유틸리티 용도의 토큰을 거버넌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칠리즈가 ‘칠리즈 체인 2.0’ 메인넷을 5월 10일 공식 론칭한다(제공=칠리즈)
칠리즈가 ‘칠리즈 체인 2.0’ 메인넷을 5월 10일 공식 론칭한다(제공=칠리즈)

칠리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짧은 블록 생성 시간과 빠른 완결성 보장 및 기존 대비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지원할 뿐 아니라, 칠리즈 최초의 ‘스테이킹’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칠리즈 체인 2.0은 개발자와 홀더가 안전한 커뮤니티 내에서 웹3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더욱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칠리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김민재 선수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한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2023 코리아 밋업'을 개최하여, 한국 스포츠 산업에서 암호화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개발사나 스타트업 등에 1천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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