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금일(28일) 전일 대비 15.35%(▲7,400원) 오른 5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47,638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758주, 330,723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의 주가 급등은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 게임은 지난 27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론칭 당일 80억원의 일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첫 날 매출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 티쓰리는 전일 대비 2.43%(▼44원) 하락한 1,764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0,597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9주, 30,043주를 순매도하며 오후부터 약세로 전환했다.
최근 티쓰리의 주가 하락세는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티쓰리는 지난 20일부터 7거래일간 하루(27일)을 제외하고는 줄곧 하락세를 보였는데, 같은 기간 기관은 21일 하루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매도물량을 쏟아내는 중이다. 28일 기준 기관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은 5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