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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PGS1 승자조 진출 … 한국팀 중 ‘유일’ 나머지 행방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4.3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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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e스포츠가 한국팀 중 유일하게 PGS1 승자조 진출에 성공했다.
​다나와 e스포츠는 4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1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꾸준히 포인트를 쌓음과 동시에 마지막 6라운드 치킨을 획득하며 총 61점을 획득, 종합 점수 113점을 기록하면서 24개 팀 중 2위의 호성적으로 승자조에 진출했다.
​3일차 1라운드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또 다른 한국대표 기블리 e스포츠는 종합 점수 56점을 기록, 터키의 HOWL e스포츠에게 겨우 1점 뒤처져 17위를 기록, 패자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인 펜타그램과 젠지는 각각 20위와 23위를 기록하면서 패자조에서 남은 대회 분투가 예상된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는 기블리가 추마세라 북쪽 산악지대를 장악하면서 중국의 페트리처 로드와 북미팀 루미너시티 게이밍(이하 LG)을 차례대로 제압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 다나와 e스포츠(출처=PGS1 중계 화면 캡처)
▲ 다나와 e스포츠(출처=PGS1 중계 화면 캡처)

​2라운드 ‘에란겔’에서는 1일차에 활약했던 LG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종합 순위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는 중국의 페트리처 로드가 연달아 치킨을 가져가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5라운드에서는 1일차 후반부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가 마지막 4파전에서 호주의 EXO 클랜, 중국의 17 게이밍, 태국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미소를 지었다.
​6라운드에서는 다나와가 밀타 동쪽 지역의 지배자가 되면서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치킨을 손에 넣었다. 다나와의 ‘이노닉스’ 나희주는 홀로 생존한 상황에서 데이트레이드와 LG가 교전하는 틈을 날카롭게 공략하며 멋진 역전승을 연출, 그룹 스테이지의 대미를 장식했다.
​3일간의 그룹 스테이지 진행 결과, LG가 종합 점수 12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는 다나와가 이었다. 3위는 베트남의 세르베루스 e스포츠가 차지했다.
​PGS1 승자조 경기는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 패자조 경기는 5월 2일과 3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다나와는 승자조에서 결승 직행을, 젠지와 기블리, 펜타그램은 패자조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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