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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유럽 강호 나투스 빈체레, PGS1 승자조 첫날 ‘독주’ … 한국 다나와, 9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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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승자조 1일차 경기에서 유럽 강호 나투스 빈체레가 초반부터 2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독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투스 빈체레(출처=크래프톤 제공)
나투스 빈체레(출처=크래프톤 제공)

4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배틀 아레나 말레이시아에서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2023 페이즈1 승자조 1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나투스 빈체레가 종합 점수 75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32점을 기록한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는 아쉽게 9위에 머물렀다.
이날 1라운드 ‘에란겔’에서는 나투스 빈체레가 중국의 4AM, 북미의 소닉스와의 최종 3파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나투스 빈체레는 2라운드 ‘미라마’에서도 최후까지 4인 스쿼드를 유지했고, 대만의 글로벌 e스포츠 엑셋과 태국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 서로 혈투를 벌여 힘이 빠진 틈을 타 손쉽게 치킨을 손에 넣었다.
3라운드의 주인공은 중국의 티안바 e스포츠였다. 티안바는 벌목장 교전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터키의 하울 e스포츠와 베트남의 세르베루스 e스포츠를 정리하면서 이번 대회 첫 치킨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는 북미의 슛투킬 팀이 엘포조 동쪽 산악지대에서 수적 열세를 뒤집고 중국의 4AM과 소닉스를 잡아내며 1위를 차지, 단숨에 종합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나와 e스포츠(출처=PGS 중계  화면 캡처)
다나와 e스포츠(출처=PGS 중계  화면 캡처)

5라운드의 주인공은 다나와였다. 다나와는 17분경 소스노브카 섬으로 상륙하는 과정에서 4AM에게 일격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노닉스’ 나희주와 ‘살루트’ 우제현이 살아남아 외곽 플레이를 하며 조금씩 순위를 높였고, 나희주가 마지막 슛투킬 ‘aLOW’ 아론 롬멘과의 1대1 교전에서 기적과도 같은 샷으로 승리하며 라운드 1위를 차지, 네 라운드동안의 부진을 단숨에 씻어냈다.
6라운드에서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던 태국의 데이트레이드가 치킨을 손에 넣으면서 종합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5월 1일에는 PGS1 승자조 2일차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16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결승에 오른다. 하위 8개 팀은 패자조로 향해 5월 2일부터 3일까지 패자조 경기를 치르게 된다. 종합 순위 8위 소닉스에 4점차로 뒤처진 다나와는 승자조 2일차 경기에서 결승 직행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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