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에서 배급하는 ‘호그와트 레거시’가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모회사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5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호그와트 레거시’가 1,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IP 기반의 오픈 월드 액션 RPG ‘호그와트 레거시’는 출시 전부터 장르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 초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시리즈 X/S, PC로 정식 출시된 게임은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퀄리티를 선보이며 2주 만에 1,200만 장 이상 팔렸으며 총 8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호그와트 레거시’의 매출 및 판매량은 향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은 5월 5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에서 출시됐으며, 7월 25일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 측은 실적 발표에서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스트리밍 및 게임 부문 대표 JB 페레트는 “플레이스테이션4 및 Xbox One에서의 게임 출시도 중요하지만, 닌텐도가 일본에서 큰 족적을 가진 만큼 닌텐도 스위치에서의 출시가 더 큰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