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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대만의 3인조 그룹] "우리는 온라인 게임 알리는 전도사"

  • 이복현
  • 입력 2003.0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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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신세대 온라인게임 ‘엔에이지’의 홍보 대사가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엔에이지가 신세대를 겨냥해서 만들어져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내용의 게임인데 이런 엔에이지를 대표하는 홍보 대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이런 멋진 게임을 대만 유저들에게 소개하는데 힘이 돼 정말 영광이예요.

■ 온라인 게임 엔에이지를 직접 해보신 소감은 어떠한가요?
≫ 처음에는 당연히 감이 잘 안 잡혔죠~~그렇지만 금방 익숙해 졌어요. 현대를 배경으로 한 화면이 친근감이 가구요.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이 게임 안에 고스란히 존재하는 것도 인상적이구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다른 유저들과 얘기 나누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특히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대로 설정하고 또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자기만의 스타일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너무 맘에 들어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게임 안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엔에이지를 통해 사이버 세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이 참 색다른 경험 이예요.

■ 한국의 신세대에게 온라인 게임 일상적인 놀이문화가 되었는데요. 대만의 신세대를 대표하는 SHE는 게임을 좋아하고 자주 하는 편인지요?
≫ 대만에도 아주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이 있는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요. 3집을 내고 활동을 재기해서 게임을 할 시간이 많진 않지만 시간이 나면 스트레스 해소도 할 겸 가끔 게임의 세계에 푹 빠져들곤 하죠.

■ 게임을 하다가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한번은 엔에이지를 하다가 ‘저희가 SHE입니다’라고 다른 유저들에게 얘기했더니 믿어 주질 않더군요~~^^* 증거를 대라,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고 아마 저희가 실제로 게임을 하는게 믿어 지지 않았나 봐요.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경험을 통해 유저나 팬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대만에 현재 다양한 한국 게임이 진출 해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자주 접할 시간이나 기회가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온라인 게임을 오래 접해본 친구들의 말을 들어 보면 꽤 많은 온라인 게임이 한국에서 개발된 거라고 해서 저희도 놀랐어요.
게임하면 일본을 먼저 떠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한국 온라인 게임이 대만에서 각광받고 있고 한국 온라인 게임이나 엔에이지를 대만에 알리는데 조금이나 힘이 된다는 것도 영광이구요.

■ 게임홍보대사 활동 후 현지 팬들의 반응은 어떠한지요?(인기도, 관심도)
≫ 팬들은 아주 많이 좋아 해주시고 격려 해주세요~~원래 온라인 게임을 접해 보지 못한 팬들은 엔에이지를 통해 온라인 게임을 알게 됐고 이제 저희처럼 엔에이지에 푹 빠져 있고요. 그리고 게임을 통해 홍보 활동을 하는 것도 참 색다른 경험이예요. 엔에이지를 통해 유저들께 저희를 좀 더 알리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

■ 향후 활동계획을 말씀해주세요!
≫ 이제 저희 3집 활동 재개와 함께 ‘엔에이지’와 관련된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가 이미 진행 중이고 다른 여러 이벤트도 계획 중이예요. 저희 3번째 타이틀 곡 워치 미 샤인(Watch Me Shine)같은 경우 엔에이지를 배경으로 저희가 직접 게임에 접속해서 게임 화면을 접목시켜 MTV를 제작했고 작년 8월 24일에는 타이난에서 엔에이지의 홍보 활동과 함께 저희 생애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활동이 계획 중인데 유저 중에 몇분 을 선정해 특별히 저희와 만남에 시간을 갖고 SHE유니온을 만들고 경영하는 등 다른 여러 팬 서비스 와 홍보 활동 계획이 진행 중이예요. 게임과 현실을 넘나들면서 게임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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