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4.90%(2,500원) 상승한 5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4,05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054주, 34,078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자사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달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나이트 크로우’는 금일 오후 2시 이후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나이트 크로우’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3.25%(270원) 하락한 8,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281주, 19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1,721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플레이위드의 주가는 ‘씰M’의 동남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4월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여파로 플레이위드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