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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Q 실적발표, ‘붉은사막’ 하반기 완성 및 마케팅 착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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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1일 자사의 2023년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회사 측은 최근 호평을 받았던 ‘검은사막’의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의 글로벌 서버 업데이트부터 ‘붉은사막’, ‘도깨비’ 등 올 하반기부터 이어질 글로벌 대형 신작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2023년 1분기 매출 85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9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하락했으며,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78.8%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 비중에서는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이어졌다. 전체 매출 가운데 55% 가량이 북미·유럽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권에서 22% 비중을 차지, 총 77% 규모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펄어비스는 오는 2분기부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며 향후 글로벌 대작 시장에 도전할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검은사막’은 지난 3월 국내 서버에 앞서 출시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2분기 내 글로벌 서버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침의 나라’는 과거 조선시대를 ‘검은사막’ 특유의 미려한 그래픽과 함께 세밀하게 표현한 지역으로, 국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특히, 하반기 이내 개발 완료 목표를 전한 바 있는 ‘붉은사막’의 경우 개발과 함께 신작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준비 작업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도깨비’ 또한 본격적인 개발 작업에 착수, ‘붉은사막’ 이후 기대작으로 긴 시간을 들이지 않겠다는 목표다.
 

한편,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게임과 더불어 신규 IP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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