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 IV(Diablo IV)’가 최신 개발자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디아블로 IV’의 시즌 계획을 포함, 출시 후 플레이어들이 경험하게 될 내용에 대해 금일(11일) 공개했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Rod Fergusson, Diablo general manager)와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Joseph Piepiora, associate game director), 키건 클라크 제품 관리 디렉터(Kegan Clark, product management director)가 이번 라이브 스트림에 직접 출연, 디아블로 IV에서 경험하게 될 시즌과 시즌 여정, 선택 사항인 배틀 패스, 그리고 상점의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에서 소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관련 블로그에서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시 후 ‘디아블로 IV’가 선보일 콘텐츠에는 새 시즌마다의 게임 플레이 경험과 시즌 여정, 배틀 패스 보상, 새로운 기능,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유지 관리,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디아블로 IV’의 시즌(Season)은 분기별로 변경될 예정이며, 성역에서의 모험의 다음 장을 열어 줄 1시즌은 7월 중하순에 시작될 예정이다. 각 시즌에는 새로운 게임플레이 콘텐츠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연계 퀘스트, 도전 과제, 전설 위상, 메타 변경, 편의성 개선 사항 등이 추가된다.

각 시즌마다 각기 다른 시즌 여정(Season Journey)을 진행할 수 있다. 시즌 여정을 진행하면서 보상을 획득하고 배틀 패스 진행도도 높일 수 있다.

시즌마다 새롭게 시작되는 배틀 패스(Battle Pass)에는 게임을 진행하며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무료 단계(가칭, Free Tier)와 프리미엄 단계(가칭, Premium Tier)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각 단계를 완료해 나가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무료 단계는 시즌 캐릭터 레벨을 더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게임플레이 강화 효과를 제공해 준다.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하면 해제되는 프리미엄 단계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통화와 시즌 테마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게 해준다. 프리미엄 단계를 구매하더라도 캐릭터의 위력을 강화해 주지는 않는다.

게임 내에서 해제할 수 있는 수백 가지의 방어구 및 무기 외에도 상점을 통해 더욱더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다. 상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게임 플레이에는 직간접적으로 이득을 주지 않으며, 일정 주기로 변경되는 꾸미기 선택지만 제공한다.

디아블로 IV는 이번 주말인 5월 13일 토요일 새벽 4시부터 15일 새벽 4시까지 ‘서버 슬램(Server Slam)’ 주말 테스트를 진행, 출시에 앞서 다시 한번 지옥의 문을 열어 서버 인프라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3월에 진행된 오픈 베타의 피드백이 반영된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서버 슬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