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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T1, 젠지 제압하고 스프링 결승 패배 ‘설욕’ ... 상위조 최종전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5.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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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출전한 젠지와 T1이 브라켓 스테이지 상위조에서 만났다. 해당 경기에서는 T1이 승리하며 지난 LCK 스프링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조 2라운드에서 T1이 젠지를 3:2로 꺾고 상위조 최종전에 진출했다. 1, 2세트에서 압승을 거둔 T1은 뒷심을 발휘한 젠지에 3, 4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대활약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LCK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와 LCK 아레나에서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 뷰잉 파티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 제작된 특별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LCK
제공=LCK

LCK 내전 승자는 T1
T1과 젠지의 상위조 2라운드 대진이 형성되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팀은 최근 4년 동안 매년 두 번씩 LCK에서 5전제 승부를 벌이면서도 4승 4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제공=LCK
제공=LCK

그러나 이번 승자는 T1이었다. 1, 2세트에서 압승하며 젠지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췄음을 입증하는 듯했던 T1은 3세트에서 ‘쵸비’ 정지훈의 슈퍼플레이에 말리면서 역전패했다. 이어 4세트에서는 젠지가 ‘페이즈’ 김수환의 징크스를 앞세워 시종일관 T1을 흔들며 승리했다.
5세트에서 두 팀의 승부는 한 번의 전투에서 결정됐다. 중앙 지역에서 젠지가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야를 노리고 진입했으나, 궁극기인 저항의 비상으로 받아낸 T1은 무게중심이 쏠린 젠지 선수들을 일망타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상위조 최종전에 올라간 T1은 14일 펼쳐진 LPL 징동 게이밍과 18일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여기에서 이긴 팀은 MSI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짓는다.

젠지, C9과 단두대 매치
T1에게 아쉽게 패배한 젠지의 상대는 LCS 내전의 승자인 C9으로 정해졌다. C9은 14일 열린 골든 가디언스와의 대결에서 원거리 딜러 ‘버서커’ 김민철이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젠지와 C9의 하위조 2라운드는 한국 시간 17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제공=LCK
제공=LCK

한국 시간 16일 오후 9시에 열리는 또 하나의 하위조 2라운드 대진도 결정됐다. LEC 내전으로 치러진 G2 e스포츠와 매드 라이온스의 하위조 1라운드에서는 G2 e스포츠가 매 세트 초반에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중후반 전투를 통해 열세를 극복하면서 매드 라이온스를 3:0으로 제압했다. G2 e스포츠의 하위조 2라운드 상대는 징동 게이밍에게 패배한 빌리빌리 게이밍으로 정해졌다.

롤파크 뷰잉파티 개최
LCK 대표로 MSI 2023에 출전한 젠지와 T1을 응원하기 위해 뷰잉 파티가 마련됐다. LCK는 오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LCK 팀인 젠지와 T1의 경기가 열리는 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와 LCK 아레나에서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뷰잉 파티는 젠지, T1과 함께 진행되며 각 팀의 SNS를 통해 참여 방법이 공지될 예정이다.
 

출처=LCK 공식 플리커
출처=LCK 공식 플리커

LCK는 뷰잉 파티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특별한 유니폼들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오버더피치가 만든 LCK 특별 유니폼과 머플러를 현장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LCK를 위해 제작된 오버더피치의 유니폼과 머플러는 한정 제작된 제품이기에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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